대전 등 충청 지역의 호우 경보는 해제됐지만 전남에 이어 부산 등 경남 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자세한 장맛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은 어디인가요?
[캐스터]
전남 이어 경남 해안에도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사천에는 시간당 25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앞으로 두 세 시간 정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비구름이 조금 더 북상하면서 밤사이에는 충청과 전북, 영남 내륙에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살펴보면, 남해안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경남 사천에는 시간당 25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 경기도 파주에도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와 호남, 경남 곳곳으로는 계속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큰비가 내렸습니다.
전남 화순에 220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광주에도 152.8mm, 전북 고창에도 127.8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많은 곳에 150mm 이상, 경기 남부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중남부와 남부 지역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은 모레부터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나겠고, 주말 사이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하지만 중부 지방은 다음 주초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72916490782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